딸기가 태어나고 요즘 들어 "부업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라는 생각이 부쩍부쩍 든다.
팔만전자 등 주식, 코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은행에 빚을 지고 있는 나에게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할 여력의 자금은 없다.
쿠x이츠와 같이 퇴근 이후에 배달대행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하였지만,
회사 방침상 할 수 없었기에 고민 고민하던 중
sns를 통해 "뮤직 카우" 광고를 보게 되었다.
아티스트의 저작권료를 공동 소유하는 방식으로
주식처럼 1주 단위로 매입하여 매달 저작권료를 받는다..
주식투자의 경험은 전혀 없지만,
음악 저작권 자체가 주식보다는 안전자산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25만원 코인 충전을 질러버렸다.
★음원저작권 설명
공모주 청약과 유사하게 매주 평일에 한곡씩
옥션도 참여가 가능해 보였다.
"유저들 간의 눈치싸움을 통해 적절한 가격을 찾아
입찰하는 것이 낙찰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다소 원론적인 생각이 들었다.
진행 중이었던 옥션은 총 3건으로
솔직히 말하자면 참여 생각이 조금이나마
들지 않았다.
"마켓" 란에서 거래 가능한 음원들을
검색해볼 수 있는데,
지금 미리 얘기하지만 시스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구매해야 했다는 생각이
계속 계속해서 든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필히
내 후기 말고도 다른 유저분들의 후기를 참고하고
심히 고심하시어 참여하시길 바란다.
의류업체들이 한 시즌을 먼저 준비하는 것처럼
나도 2021년 "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라디오 같은 매체에서 "봄" 관련된 노래를
많이 틀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검색창에 "봄"을 입력하였더니
10곡이 검색되었는데,,
솔직히 얘기하자면, 난 최소한 로이킴의 "봄봄봄"이
검색될 줄 알았는데 음.. 저작권자들이 메인곡은 저작권료가
쏠쏠해서 서브곡을 공유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난 뭐라도 사야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10곡 중에 내가 제일 잘 아는 "우연히 봄"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구매 전에 시스템이나 다른 유저분들의
후기를 필히 고민하고 본인이 고심하여 참여하길 바란다.
아래 빨간색 금액은 구매를 원하는 유저들의 입찰 가격, 수량
윗 파란색 금액은 판매를 원하는 유저들의 입찰가격, 수량이다.
성격이 급한 나는 적절한 가격입찰 과정을 무시한 채
바로 31,000원 1주 / 31,100원 1주 / 31,200원 1주
총 3주를 구매하였다.
(5주 이상 구매 주문 시, 수수료를 1프로 감면해줌)
3주를 사기 전에 위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했어야 하는데, 그냥 구매해버렸다.
2020년 11월 말에 가격이 급등해버렸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고 가장 중요한 저작권료 정보인데
난 봄에 수요가 많을 것이라 짐작했으나
실제로는 가을에 저작권료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ㅠㅠ
기대 저작권료 수익은 1주 기준 1,127원
정확한 수익은 다음 달(2월)에 확인하여
공유해드리겠다.
위 저작권료 설명을 보충하여
나중에 확인한 사실이지만 해당 월에 방송 혹은 전송
되었다고 징수된 저작권료를
해당 월에 분배하는 것은 아니었다!
저작권료에 대한 설명은
하기 주소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www.musicow.com/help/faq?cat=5&keyword=
1탄은 여기까지이며
뮤직 카우 재테크 후기는 연재 방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단, 사랑하는 와이프가
아는 순간에는 즉시 연재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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